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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끌려갔던 이스라엘 인질 4명이 추가로 석방됐습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하마스는 현지시간 25일 가자지구 중심도시 가자시티의 팔레스타인 광장에서 국제적십자위원회를 통해 열아홉 살 리리 알바그 등 이스라엘 여군 4명을 이스라엘군에 인계했습니다.
이들 4명은 하마스가 기습공격을 한 2023년 10월 7일 국경에서 수백m 떨어진 초소에서 경계근무를 서다가 납치돼 인질로 끌려갔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날 인질들을 넘겨받은 뒤 자국 교도소에 수감돼 있던 폭탄테러범 등 팔레스타인인 수감자 200명을 차례로 석방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인질·수감자 석방은 지난 19일 가자전쟁 휴전 발효 이후 두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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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