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2차 석방’ 여군 인질 4명 명단 이스라엘에 전달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현지시간 25일 2차로 석방하기로 한 이스라엘 여군 인질 4명의 명단을 이스라엘 측에 전달했다고 현지 일간지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보도했습니다.
하마스 산하 무장조직 알카삼 여단의 대변인은 텔레그램에서 “포로 교환 합의에 따라 25일 여군 4명을 석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총리실도 중재국을 통해 이들의 명단을 받았다고 확인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하마스를 인용해 카리나 아리브 등 석방될 인질 4명의 실명과 사진을 보도하고, 양측이 인질 1명당 팔레스타인 수감자 50명을 석방하기로 한 만큼 수감자 200명이 풀려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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