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틱톡 인수 논의 중…30일 안에 결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 인수 문제와 관련해 많은 사람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플로리다로 가는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30일쯤 후에 결론이 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백악관이 오라클을 주축으로 한 틱톡 지분 인수 협상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백악관 복귀 후 첫 순방지로 사우디아라비아가 선택될 수 있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그는 사우디가 미국 상품 5천억달러, 우리 돈으로 720조 원어치를 구매하기로 하면, 1기 때와 마찬가지로 사우디를 가장 먼저 방문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치동 기자 (lc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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