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산불 거의 진화…돌발 호우에 산사태 우려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20일째 이어진 산불이 오랜만에 내린 비로 거의 진압됐지만, 적잖은 강수량으로 인해 산사태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 기상청은 현지시간 26일 LA 화재 지역 일대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그러면서 불길이 휩쓸고 간 토양에 지반을 지탱해줄 나무가 다 타버리고 지반이 약해진 탓에 산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 면적의 약 3분의 1에 달하는 규모를 태웠던 3건의 대형 산불은 수개월 만에 내린 비로 90% 안팎의 진압률을 기록하며 거의 잦아든 상태입니다.
신주원 PD (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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