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 로이터=연합뉴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정례 아침 기자회견에서 북미 대륙 고지도를 보여주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멕시코만 개칭 언급을 반박하고 있다. 2025.1.9 [멕시코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계 최대 검색 업체 구글이 자사의 지도 서비스인 ‘구글 맵’에서 멕시코만의 명칭을 ‘미국만’으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구글은 정부 공식 자료가 업데이트될 때 지명 변경을 적용하는 것이 오랜 관행이라며 미국의 지명정보시스템이 업데이트되면 즉시 미국 내 구글 맵에 ‘미국만’을 표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공식 지명이 나라마다 다를 때는 사용자가 있는 지역에 따라 각국의 공식 명칭으로 표기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멕시코에서는 멕시코만으로, 두 나라 외에 다른 지역에서는 멕시코만과 미국만이 병기된 지도를 보게 됩니다.
한미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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