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원조를 중단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저개발국에 대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HIV 치료제 지원을 중단했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해외 병원 등에 이미 배급된 물량을 포함해 미국의 원조로 구입한 HIV 치료제의 공급을 중단하라고 일선 단체들에 지시했습니다.
2003년 조지 부시 대통령 때부터 22년간 지속해 온 ‘에이즈 퇴치를 위한 대통령의 긴급계획’ 사업도 중단됐습니다.
긴급계획은 HIV 및 후천성면역결핍증, 에이즈(AIDS) 예방과 감염자 치료 등을 지원하는 미국의 국제협력 사업입니다.
또 국무부 산하 대외원조기관인 국제개발처의 관리자급 당국자 약 60명에게 휴직을 명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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