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아동 음란물 소지 불법체류 한국인 체포”
미국 백악관이 현지시간 31일 트럼프 정부의 불법 이민 단속 실적을 홍보하면서 불법 체류 중인 한국인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애틀랜타 이민세관단속국이 지난 28일 미성년자를 성적으로 묘사한 자료를 소지한 혐의로 유죄를 받은 한국인을 체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당 한국인은 아동 음란물 소지 혐의 등으로 유죄 판결을 받고 징역 5년과 보호관찰 20년을 선고받았다는 전력도 공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불법 이민자에 대한 사상 최대 추방 작전을 공약했고, 불법 체류 범죄자에 우선 대응하겠다고 한
바 있습니다.
나경렬 기자 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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