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갔던 한인 변호사도 美 여객기 사고로 희생…한인 희생자 총 4명으로
미국 워싱턴DC 인근에서 발생한 여객기와 군용 헬기의 충돌 사고로 인해 한인 변호사도 희생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1일 미국 동포사회에 따르면 워싱턴DC의 윌킨슨 스테크로프 로펌 소속의 서른세 살 사라 리 베스트, 한국명 강세라 변호사는 동료와 함께 캔자스주로 출장을 갔다가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테네시주 클락스빌한인회 관계자는 “강 변호사는 일하러 출장을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사고를 당했다고 한다”며 “슬픈 소식을 전하게 돼 너무나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강 변호사는 밴더빌트대와 펜실베이니아대 로스쿨을 나와 지방법원 판사 등으로 일한 뒤 변호사로 활동해 왔습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알려진 한인 희생자는 총 4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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