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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관광지인 그리스 산토리니섬 인근에서 지난 주말 사이 200건 이상의 지진이 발생해 당국이 긴급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그리스 시민보호부는 산토리니 주변의 지진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실내 모임이나 항구 접근을 자제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산토리니를 포함한 아모르고스섬, 이오스섬, 아나피섬에는 휴교령이 발령됐습니다.

지난 일요일(2일)부터 하루 1천명씩 섬을 떠나는 탈출 행렬이 이어지자 총리는 섬 주민에게 침착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지진방재기구 회장도 “규모 6 이상의 강진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과잉 반응은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여러 단층에 걸쳐 있는 산토리니에서는 지진이 자주 발생합니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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