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고율 관세 부과로 캐나다에서 반미 감정이 고조되면서 국산 제품 구매를 독려하는 ‘바이 캐네디언’ 운동이 번지고 있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현지시간 2일 캐나다 국민들이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트럼프 대통령에 맞서 대대적인 국산품 구매 운동을 벌이며 애국주의로 응수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마트 곳곳에는 캐나다산 제품을 표시하는 팻말이 등장했고, 온타리오 등 일부 지자체는 미국산 주류 판매를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캐나다는 매물이 아니다”라고 적힌 모자가 인기를 끄는 등 반미 감정도 고조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강재은(fairy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