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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다음 주 열릴 독일 뮌헨안보회의에서 동맹국에 우크라이나 종전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오는 14일에서 16일까지 열릴 뮌헨안보회의에서 동맹국에 우크라이나 종전방안과 관련한 트럼프 행정부의 구상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교전을 잠정 중단하고 러시아군의 점령지를 일단 놔둔 채 러시아의 공격 재발을 방지하는 안전보장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큰 틀에서 좀 더 구체적 방안이 마련됐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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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도 종전안과 관련해 미국과 논의가 이뤄지고 있음을 처음 인정해 조만간 협상 테이블이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도 미국과의 협상에 대해 “러시아와 미국의 개별 부서들이 접촉하고 있고 최근 강화됐다”며 세부 내용은 말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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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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