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이른바 ‘일대일로’ 협정에서 탈퇴 의사를 밝힌 파나마에 항의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8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자오즈위안 부장조리는 전날 주중 파나마 대사를 불러 엄중하게 항의했습니다.

중국 측은 이 자리에서 “일대일로에서 역주행하는 것은 파나마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앞서 호세 라울 물리노 파나마 대통령은 지난 6일 “일대일로 프로그램에서 공식적으로 발을 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파나마 운하 운영에 중국이 관여하고 있어서 자국이 넘겨준 운영권을 환수해야한다는 주장을 펴며 파나마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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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이(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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