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계로 추정되는 인신매매 조직이 일자리를 주겠다고 속여 태국 여성들을 조지아로 데려간 뒤 감금하고 난자를 채취해 태국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방콕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조지아 내무부도 이 사건과 관련해 감금돼 있던 태국 여성 3명을 송환하고 외국인 4명을 조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 여성은 “대리모로 일하면 월급으로 2만5천 밧, 약 107만원을 주겠다는 소셜미디어 광고를 보고 두바이, 아르메니아를 거쳐 조지아로 갔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인 두 명이 자신들을 태국 여성 60~70명이 있는 곳으로 데려갔다”며 “이곳에서 마취를 한 후 기계로 난자 채취를 당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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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이(seoky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