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맵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구글이 자사의 지도 애플리케이션에서 멕시코만(Gulf of Mexico)의 명칭을 미국만(Gulf of America·아메리카만)으로 변경했습니다.

구글은 현지시간 10일, 자사 블로그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멕시코만의 이름을 미국만으로 바꾼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정부의 공식 지명을 따라온 오랜 관례에 따른 조치라고 구글은 설명했습니다.

구글맵은 미국 지질조사국의 지리명칭정보시스템이 제공하는 지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질조사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직후 행정명령에 따라 이미 멕시코만을 미국만으로 바꿨습니다.

멕시코에서 접속하는 사용자들은 기존과 같이 ‘멕시코만’이 뜨고, 두 나라 이외의 지역에서는 ‘멕시코만(미국만)’으로 확인됩니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구글맵 #멕시코만 #미국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한미희(mihee@yna.co.kr)

Share.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