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발표를 예고한 상호관세와 관련해, 미국 정부가 다른 나라들과 협의를 시작했다고 백악관 고위당국자가 밝혔습니다.
케빈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현지 시각 12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상호관세는 작업 중으로, 다른 나라들과의 대화가 오늘 아침 정말 일찍 시작됐다”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의 마로스 세프코비치 무역 담당 부위원장은 미국의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지명자,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 대표 지명자, 해셋 위원장과 첫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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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hanj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