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부 타이중의 한 백화점에서 어제(13일) 가스 폭발 사고가 일어나 4명이 숨지고 26명이 다쳤습니다.

중국 매체와 로이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공사 중이던 타이중의 미츠코시 백화점 1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스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같은 층에 있던 사람들이 창문 밖으로 날아갈 정도로 폭발의 위력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소방차 27대와 소방 인력 130여명을 파견해 사고 현장을 수습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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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winner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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