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최고 부자 여성으로 꼽히는 타티야나 김 와일드베리스 창업자는 고려인이다. 육아 휴직 중이던 2004년 와일드베리스를 창업, 러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로 키운 자수성가의 주인공이다. MK 등 러시아 매체에 따르면 타티야나 김이 회사 문제로 갈등관계이던 남편(블라디슬라프 바칼추크)과 떠들썩한 불협화음 끝에 11일(현지시간) 이혼했다.김은 자신의 텔레그램에 “법원이 이혼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전 남편 바칼추크 역시 텔레그램에 “난 하늘을 나는 새처럼 자유로워”라는 가사의 러시아 가수 발레리 키펠로프의 노래를 올리며 이혼 소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