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nhapnewstv-prod.s3.ap-northeast-2.amazonaws.com/article/AKR/20250215/AKR20250215132544373_01_i.jpg)
대형 산불이 휩쓸고 간 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에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현지시간 14일 미 기상청에 따르면 LA 카운티에는 지난 48시간 동안 최대 150㎜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도시 대부분에 홍수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산불 피해 지역에서는 약해진 지반이 폭우에 무너져 내리면서 진흙과 암석들이 빗물과 뒤섞여 도로를 뒤덮었고, 자동차가 휩쓸려 떠내려가기도 했습니다.
CNN 방송은 “이번 폭풍우가 지난 9개월간 LA에 내린 비를 합친 양보다 더 많은 비를 뿌렸다”고 전했습니다.
큰 비는 다행히 이틀 만에 그치면서 고비를 넘겼고,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LA #폭우 #홍수경보 #산불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한미희(mi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