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nhapnewstv-prod.s3.ap-northeast-2.amazonaws.com/article/AKR/20250215/AKR20250215092258919_01_i.jpg)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독일 뮌헨안보회의 연설에서 유럽의 민주주의를 비판했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민주주의는 민심이 중요하다는 신성한 원칙에 기반한다”며 “방화벽의 자리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방화벽은 극우 정당인 독일대안당 AfD와 어떤 경우에도 협력하지 않는다는 독일 연방의회 원내정당들의 원칙입니다.
밴스 부통령은 또 “유럽 전역에서 언론의 자유가 후퇴하고 있다”며 “공론의 장에서 생각을 말할 권리를 수호하기 위해 싸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밴스 부통령에 뒤이어 단상에 오른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일부 권위주의 정권에서 만연하는 상황과 비교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반발했습니다.
올라프 숄츠 총리도 “밴스 부통령의 발언을 단호히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안보회의 연설을 마친 뒤 뮌헨 시내 한 호텔에서 독일대안당 공동 대표와 따로 만났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한미희 기자 [email protected]
#JD밴스 #뮌헨안보회의 #극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한미희([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