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뮌헨안보회의(MSC)에 참석하기 위해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조 장관은 뮌헨에서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오는 15일(현지시간) 한미외교장관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2025.2.14 hkmpooh@yna.co.kr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의 첫 회담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문제와 관련한 한국의 입장을 전달하고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14∼16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뮌헨안보회의(MSC)에 참석하기 위해 도착한 자리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 철강·알루미늄 관세 문제를 비롯해 조선·반도체·AI 등 첨단기술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대외 사안을 거래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만큼, 한미 동맹의 중요성과 한국이 미국 경제·안보에 기여하는 바를 강조해 협상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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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강(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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