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파타고니아에서 카약을 타선 남성이 혹등고래의 입 속으로 들어갔다 빠져나오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8일 마젤란 해협의 바비아 엘아길라 해상에서 카약을 타던 아드리안 시만카스씨를 혹등고래가 통째로 삼키는 장면이 부친의 카메라에 그대로 담겼습니다.
혹등고래는 그대로 수면 아래로 사라졌다 곧이어 남성을 뱉어냈습니다.
아드리안은 “고래에 잡아먹혀 죽는다고 생각했다”면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고 회상했습니다.
정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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