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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종교 축제장에서 폭죽 소리에 놀란 코끼리가 난동을 부리면서 3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13일 저녁, 인도 남부 케랄라주 코지코드 지역의 한 사원에서 행사에 동원된 코끼리 2마리가 축제 도중 폭죽이 터지자 갑자기 날뛰면서 사원 사무실 건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건물 벽 일부가 무너졌고, 잔해에 깔린 60~70대 노인 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또 놀란 사람들이 앞다퉈 달아나는 과정에서 30여명이 다쳤습니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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