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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16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14개를 따낸 대한민국 대표팀.
역대 동계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세우며, 금메달 10개에 그친 일본을 따돌리고 목표였던 종합 순위 2위를 달성했습니다.
효자 종목 쇼트트랙은 여자 대표팀 에이스 최민정이 3관왕에 오르는 등 금메달 6개를 수확했습니다.
스피드 스케이팅 역시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따내며 메달 레이스를 이끌었습니다.
통산 9번째 메달 사냥에 성공한 맏형 이승훈은 동계아시안게임 메달을 가장 많이 딴 우리나라 선수가 됐고, 20살 이나현은 처음 출전한 아시안게임 전 종목에서 메달을 목에 걸며 화려하게 데뷔했습니다.
설상 종목 선전도 의미 있는 성과입니다.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이채운과 하프파이프 김건희,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이승훈이 금메달을 수확했고, 러시아 출신 귀화 선수 압바꾸모바는 한국 바이애슬론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여자 컬링은 전승으로 18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에 올랐고, 피겨스케이팅 차준환, 김채연은 나란히 일본 선수를 따돌리고 남녀 싱글 동반 우승을 차지하며 1년 앞으로 다가온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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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