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자국의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민간 프로젝트라고 홍보한 밈 코인 리브라(LIBRA)가 단 몇 시간 만에 90% 넘게 폭락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지 일간 클라린 등에 따르면 밀레이 대통령은 지난 14일 저녁 엑스(X)에 밈 코인 리브라를 소개하며 “이 민간 프로젝트는 아르헨티나 경제 성장을 장려하고 아르헨티나의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자금을 지원하는 데 전념할 것”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 글이 올라오자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며 리브라 시세가 4.978달러까지 치솟았지만 불과 몇 시간 만에 급락하면서 가격이 최고가 대비 94% 떨어졌습니다.
아르헨티나 정치권에서는 대통령 조사는 물론 탄핵소추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정성호 기자
#밀레이 #밈코인 #폭락 #아르헨티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성호([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