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매우 이른 시일 안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나토 회원국 침공 우려에 대해선 동의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치동 기자입니다.

[ 기자 ]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 간 회동은 언제쯤 이뤄질까.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이른 시일 내에 성사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16일)> “아니요, 정해진 시간은 없어요. 하지만 매우 곧 될 수도 있죠.” (이번 달이요?) “글쎄요, 곧 될 겁니다. 상황을 좀 봐야죠.

현지시간 18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릴 것으로 보이는 미국과 러시아 간 고위급 접촉 결과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고 싶어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주 한 시간 반 동안 푸틴과의 통화에서 종전 협상에 대한 진정성을 확인했다는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16일)> “그가 (전쟁을) 멈추고 싶어하는 거 같아요. 그게 제가 그에게 던진 질문이었어요. 만약 그가 계속한다면, 우리에게는 큰 문제가 될 테니까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협상에 관여하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라고 답했습니다.

일각에선 트럼프와 푸틴이 이르면 이번 달 말에 사우디에서 만날 가능성도 제기합니다.

물론, 미·러 간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우크라이나도 수용할 만한 방안이 도출될 경우입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과도한 기대는 금물이라면서 신중론을 폈습니다.

“지정학에서는 누구도 믿어서는 안 된다”라면서 앞으로 몇 주가 푸틴이 종전에 진심인지 아닌지를 확인할 순간이 될 거라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 이치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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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동(lc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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