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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방산기술 대표단을 러시아로 파견했다고 국내 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방산기술 대표단은 지난 4일 러시아에 도착해 기술 협의를 하고 있으며, 미그(MiG)-29 및 수호이(Su)-25 전투기의 업그레이드와 항공기 조립, 레이더 개발 능력 등을 확보한다는 게 목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도 3월까지 정밀 미사일 유도기술과 항공기 조립 및 레이더 시스템에 대한 주요 기술을 북한 대표단에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런 기술들이 이전되면 북한은 미사일 방어 및 회피 능력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또 152mm 및 122mm 포탄 수십만 발과 함께 KN-23 전술 유도미사일, K-24 초대형 방사포 등 수백 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다음 달 말까지 러시아에 전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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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sisyph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