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합의한 레바논 남부 철수 시한인 18일 이후에도, 일부 지역에 병력을 주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 이스라엘 접경지에 있는 전략적 거점 다섯 곳에 전초기지를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초기지 유지는 애초 휴전 합의에 포함되지 않은 내용으로,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가 레바논 남부로 병력을 몰래 침투시키거나 무기 밀수 시도 때를 대비해 공격적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 주장했습니다.
미군이 이스라엘 병력 5곳 주둔을 승인하긴 했으나, 병력 주둔이 얼마나 오래 이어질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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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