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뮌헨안보회의에서 오랜 동맹인 유럽 국가들을 비난하고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서도 배제하자 유럽이 격앙된 반응을 내놓는 등 충격에 빠졌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에서 사무차장보를 지낸 스테파니 밥스트는 영국 타임스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더 이상 유럽의 동맹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에 헌신하기보다 ‘왕따 국가’인 러시아와 전범인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동조하려고 ‘편을 바꿨다’고 비판했습니다.
존 메이저 전 영국 총리는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성공한다면 곧 다른 국가로 진출하게 되리란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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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sisyph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