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국민첫사랑남으로 한국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배우 왕대륙이 병역 기피혐의로 체포됐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대만 연합신문망 등에 따르면 대만 신베이 지방검찰청은 병역 기피혐의로 왕대륙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왕대륙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검찰은 한 의사가 허위진단서를 발급해 일부 남성들의 병역 기피를 도왔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는데 이중 왕대륙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국과 비슷한 징병제를 유지하고 있는 대만은 1년간의 의무복무를 거쳐야 합니다. 징병 대상인 남성이 부당하게 병역을 기피할 경우 최고 5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게 됩니다.

올해 33살인 왕대륙은 병역에 대한 질문에 대해 “때가 되면 군대에 갈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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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길현(wh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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