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랑군 수성현에 갈석산이 있고, 이 곳이 장성(長城)의 기점이다”서진(西晉) 무제 태강 시기에 편찬된 『진태강지리지(晉太康地理志)』에 의하면 “낙랑군 수성현에 갈석산이 있으며, 이 곳이 장성(長城)의 기점이다(樂浪郡遂成縣 有碣石山 長城起所)”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현재의 하북성 서수현 수성진에는 연나라 때의 고장성(古長城)이 있어 중점 문물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한나라 이전 고대의 갈석산은 하북성 북경 남쪽 오늘의 보정시 역현(易縣) 부근, 호타하(滹沱河) 북쪽에 있었고, 진시황이 쌓은 만리장성은 호타하 북쪽의 갈석산이 있던 낙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