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질환으로 닷새째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폐렴 진단을 받았습니다.

교황청은 현지시간 18일 성명을 통해 “교황의 양쪽 폐에 폐렴이 발생했고, 추가적인 약물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88세로 고령인 교황은 젊은 시절 폐 일부를 절제한 뒤 특히 겨울철에는 호흡기 질환에 자주 걸리는 편입니다.

이달 초부터 기관지염에 시달렸던 교황은 지난 14일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교황은 의료진 권고에 따라 오는 23일까지 모든 외부 일정에 참석하지 않고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강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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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은(fairydu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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