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연합뉴스]

‘글로벌 관세전쟁’으로 대표되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무역·통상 정책을 총괄할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준안이 현지시간 18일 연방상원에서 통과됐습니다.

미 상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표결을 해 러트닉 후보자의 인준안을 찬성 51표, 반대 45표로 가결했습니다.

상무장관은 미국의 무역, 해운, 인프라, 통신, 환경 모니터링, 지식재산권 등 광범위한 실물 경제 관련 권한을 지닌 자리입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관련 실무를 주도하는데, 인준 청문회 과정에서 한국을 포함한 동맹국들이 무역에서 미국을 이용해왔다며 관세를 지렛대 삼아 외국 기업의 미국 현지 생산을 끌어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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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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