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정부효율부 수장인 일론 머스크가 업무 중 이해충돌이 생긴다면, 업무에서 배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8일 방영된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연방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삭감 얘기를 하던 중 이같이 말했습니다.
지난주 백악관에서 진행된 이번 인터뷰는 처음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가 함께 출연했습니다.
머스크 역시 “대통령에게 요청한 것이 없다”며 이해충돌이 생긴다면 “스스로 물러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머스크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연간 약 2조 달러의 재정 적자를 물려받았다고 주장하며, 앞으로 연방정부의 적자에서 1조 달러를 빼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강재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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