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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중인 유럽연합(EU) 무역수장이 미국이 관세 인하 의향이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경제안보 집행위원은 현지시간 20일, 워싱턴DC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트럼프 행정부 측과 회동 결과를 설명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미국이 “관세 인하와 관련된 모든 것을 논의하는 데 열린 입장”이라고도 언급했습니다.

셰프초비치 위원은 전날 케빈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 지명자를 만났습니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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