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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가운데 중국에서 한 여성이 순금으로 냄비를 제작해 훠궈를 조리해 먹는 모습을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순금 냄비는 중국 광둥성 선전시의 금은방에서 70만 위안, 우리 돈 약 1억 4천만원짜리 순금 골드바 1㎏으로 제작됐고, 냄비를 제작하는 과정도 SNS에 올라왔습니다.
제작을 의뢰한 여성은 냄비를 받자마자 훠궈를 요리하고 라면까지 넣어 먹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서 여성은 “황금 냄비는 다른 냄비와 비교해 물이 더 빨리 끓었지만, 음식의 맛이 다른 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선 지나친 허세라며,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반응과 기발한 아이디어라는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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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삼진(baes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