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러시아 외무장관이 배석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회의에서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을 비판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현지시간 21일 G20 외교장관회의에서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이 증가하면서 전쟁이 확대되고 장기화하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조 장관은 이어 러시아와 북한의 협력은 글로벌 비확산 체제를 약화하고 아시아와 유럽 모두를 위협하는 공모행위라며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조 장관의 바로 옆자리에 앉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묵묵히 발언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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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준([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