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걀값이 금값이네”…미국서 닭 키우기 유행
미국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AI의 확산으로 계란 가격이 폭등하면서 집에서 닭을 직접 키우려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미국반려동물제품협회는 최근 자택 뒷뜰에서 닭을 키우는 미국인이 1천100만 가구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서울시민보다 훨씬 많은 건데요.
최근 미국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확산하며 달걀 값이 연일 사상최고가 기록을 경신하자, 닭을 직접 키우려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일부 매체는 닭을 키우는 데도 돈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비용절감 측면에선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높은 산도 거침없이’… 중국 등산 도우미 로봇
허리와 다리에 보조기구를 차고 계단을 오르는 남성. 마치 평지를 걷듯 거침없이 걸음을 내딛습니다.
중국 산둥성 태산에 등산을 도와주는 로봇이 등장해 화제입니다.
약 1.8㎏ 무게로 등산객의 허리와 허벅지를 감싸는 구조인데요.
인공지능으로 사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해 등산할 때 다리에 실리는 하중을 덜어주는 겁니다.
시범운영 기간 약 1만 5천원 정도를 주고 로봇을 빌려 사용했던 등산객들은 평평한 길을 걷는 것보다 쉬웠다는 후기를 남겼습니다.
카피바라 선물 받으려다 덜미 잡힌 페루 마약사범
▲밸런타인데이 선물을 나눠주는 귀여운 카피바라
하지만 한 가정집 문이 열리자 갑자기 돌변해 집주인을 급습합니다.
페루 경찰이 마약사범을 잡기 위해 카피바라 인형탈을 쓰고 잠입수사에 나선 겁니다.
페루에서는 특별한 날, 가면이나 인형탈을 쓴 사람을 통해 선물을 주고받는 문화가 있는데,
이런 문화를 이용해 마약범들을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작전을 통해 1,700개가 넘는 마약 봉지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명품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 162억원에 낙찰
세계적인 명품 바이올린, 스트라디바리우스 ‘요아힘 마’ 바이올린이 162억원에 낙찰됐습니다.
당초 악기 경매 사상 최고가에 팔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아쉽게도 기록 경신은 실패했습니다.
스트라디바리우스는 17세기와 18세기 이탈리아의 명장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가 만들었는데요.
당시 1천100여 개가 있었으나 현재 550여 개만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주원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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