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태어나 파친코로 사업을 키운 성종태 알라딘홀딩스 회장(91)이 재일동포를 상대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한국교육재단에 보유 신한금융지주 주식 약 5만주(시가 약 25억원)를 기부하기로 했다.1963년 설립된 재일한국인교육후원회를 전신으로 출범해 동포사회의 기부와 한국정부 예산 지원으로 운영돼온 한국교육재단에는 설립 이후 최대 규모의 기부다. 지난 14일 한국교육재단과 증여계약서를 교환했다.성 회장이 보유한 신한지주 주식은 1980년대 초 재일교포의 자금 지원에 힘입어 설립된 신한은행의 탄생 과정에서 이뤄진 출자 참여를 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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