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2월 24일 금융사고 이상 징후를 사전에 탐지,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FDS(Fraud Detection System, 이상징후 검사시스템)’ 를 오픈한다고 밝혔다.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이상거래에 대해 미리 검사 착수 시그널을 제공하는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올해부터 시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검사시스템 구축으로 우리은행은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시나리오 기반 부정거래 검사시스템을 현업에 도입하게 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축적해 고도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