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3년을 맞이한 가운데, 유엔이 러시아의 침공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유엔 총회는 현지시간 24일 우크라이나가 제출하고 유럽 각국이 동참한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결의안을 찬성 94표와 반대 18표, 기권 65표로 가결 처리했습니다.

이 결의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러시아의 전면적인 침략’으로 규정하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모든 군 병력을 철수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미국은 반대표를 던지며 별도의 결의안을 제출했지만, 원안이 거부되고 러시아의 침공 내용을 담은 수정안이 채택됐습니다.

홍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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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현(hs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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