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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방부가 병력 부족에 따라 여성의 의무복무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최근 여성의 징병제 도입 가능성과 관련해 군 전력상 수요와 훈련량 및 훈련 장소 등 측면에서 종합적인 평가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대만 언론은 국방부가 최근 총통부에서 열린 대만군의 편성 비율에 대한 토론에서 여성의 의무복무를 연구 과제로 포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대만 군대는 현재 지원병제로 운영 중으로, 의무복무제는 보조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앞서 작년 1월부터 군 의무복무 기간을 4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했지만 저출산 현상에 병력 감소는 되돌릴 수 없는 추세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배삼진 특파원(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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