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앞으로 몇 주 안에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도 유럽의 평화유지군 파병 계획을 수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치동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만나 우크라이나에 평화유지군을 배치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트럼프는 유럽의 파병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이를 수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미 푸틴의 의사를 타진했고, 긍정적인 신호를 받았다는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24일)> “예. (푸틴)도 그걸 수용할 겁니다. 그에게 물어본 적이 있어요.”

유럽 차원의 파병에 대해선 미국과 러시아 간 공감대가 형성됐으니, 종전 협상의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뜻으로 읽힙니다.

프랑스와 영국은 해군과 공군 위주로 최대 3만 명의 병력을 우크라이나에 보낸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보낼 필요나 의사는 없다고 재차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관련국들이 현명하다는 전제하에 전쟁은 앞으로 몇 주일 내에 끝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반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올해 안에 전쟁이 끝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나쁜 합의보다는 늦은 합의가 낫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도 조만간 워싱턴을 방문해 평화유지군 배치 관련 후속 논의에 나설 예정입니다.

하지만, 미군을 제외한 파병의 실효성에 대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 이치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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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동(lc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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