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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요지수가 혼조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26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우량주 그룹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88.04포인트(0.43%) 내린 43,433.1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81포인트(0.01%) 높은 5,956.0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48.88포인트(0.26%) 오른 19,075.26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다우지수는 2거래일 연속 상승세에서 하락 전환했습니다.
반면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딛고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상승폭이 크지는 않지만, 5거래일 연속 하락은 모면했습니다.
‘인공지능(AI)’ 투자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할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술주가 반등세를 보인 반면 전통적 우량주는 약세 전환해 혼조 마감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지난 분기(2024년 11월∼2025년 1월) 393억3천만 달러(56조4천582억원)의 매출과 0.89달러(1천277원)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급증했고, 순이익은 220억9천만 달러로 1년 전에 비해 80% 증가했습니다.
매출은 시장조사 업체 LSEG가 집계한 월스트리트 평균 예상치 매출 380억5천만 달러보다 3.3% 높은 수준으로 주당 순이익도 예상치 0.84달러를 웃돌았습니다.
엔비디아는 이번 분기(2∼4월) 매출이 430억 달러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전 세계 최신 AI 칩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가운데 AI 칩에 대한 수요가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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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