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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 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공약 등을 입법으로 이행하는 데 필요한 예산 ‘청사진’을 마련했습니다.
현지시간 26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하원은 전날 밤 앞으로 10년간 세금을 4조5천억달러(약 6천460조원) 줄이고, 정부 지출도 2조달러(약 2천870조원) 삭감하게 하는 예산 결의안을 가결 처리했습니다.
공화당이 발의한 이 결의안은 찬성 217표 대 반대 215표로 가까스로 하원 문턱을 넘었습니다.
이 결의안은 의회가 매년 처리하는 세출 법안과 달리 법적 구속력이 없으며 정부 부처별 세부 예산을 정하는 것도 아니라고 NYT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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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