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현지시간 28일 미국을 방문해 광물협정을 체결할 것이라고 26일 밝혔습니다.

슈미할 총리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광물협정 초안을 승인할 것”이라며 “(미국·우크라이나) 두 정상은 광물협정을 미국의 우크라이나 안보 보장과 어떻게 연결할지를 합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합의가 이뤄지면 두 정상이 참석한 자리에서 양국 정부 대표가 협정문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습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희토류 등 우크라이나 광물 자원을 공동 개발하는 방안을 놓고 협상해왔습니다.

미국은 그간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무기 등의 대가로 희토류 개발 지분을 요구했고, 우크라이나는 공동 개발 제안을 받아들이되 러시아군의 위협에서 자국 안보를 지키도록 앞으로도 보장해 달라는 입장입니다.

#우크라이나 #광물협정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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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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