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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펠란 미국 해군장관 지명자가 “한화 그룹의 미국 조선소 인수에 따른 자본과 기술 유입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펠란 지명자는 현지시간 27일 진행된 인사청문회에서 나온 ‘동맹국의 조선 역량을 활용하기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한 질의에 “한화가 최근 필라델피아 조선소를 인수했다”며 “그들의 자본과 기술을 미국으로 유치하는 건 매우,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화그룹은 지난해 말 미국 필라델피아에 있는 필리 조선소 인수를 위한 제반 절차를 마쳤습니다.
또한 펠란 지명자는 한국, 일본 등 동맹국들과의 협력도 강조했습니다.
그는 청문회 서면 답변을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과 같은 우선순위 지역에서 파트너 국가들과의 상호 운용성을 강화할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군의 무기 조달과 예산 등을 책임지는 해군 장관으로 지명된 펠런 지명자는 사모 투자회사를 창립한 기업인 출신으로, 알려진 군 복무 경력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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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진([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