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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7일, 마약 유입 문제가 개선되지 않았다며 캐나다와 멕시코에 유예 중인 25% 관세를 3월 4일 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같은 날, 중국에 대해서도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은 원래 마약성 진통제지만, 몇 년 전부터 음성적 유통망을 통해 신종 마약 용도로 급격히 확산했고 미국에서는 젊은 인구의 사망 원인 1위로 지목되는 등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미국은 국경을 맞댄 멕시코와 캐나다, 또 원료 공급처로 지목된 중국에 그 책임을 돌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펜타닐의 미국 유입에 대해 세 나라의 책임을 거론하며 관세 조치 강행 의지를 밝혔습니다.

유럽연합이 ‘미국을 뜯어먹으려고 만들어진 조직’이라며 25% 관세 부과를 예고한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엔 다른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날 백악관을 찾은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회담한 이후 두 나라가 관세가 불필요한 별도의 무역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난항을 겪어왔던 차고스 제도 주권 이양 문제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얻어내는 등 자국 현안 일부에서 소득을 챙겼다는 평가입니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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