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미국의 대외원조 축소에 깊은 우려를 나타내며 세계의 취약층에 특히 파괴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성명을 통해 “미국의 인도주의적 역할과 영향력 감소는 미국의 이익에 반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마약 퇴치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인신매매 방지 활동도 대폭 축소해야 하며, 질병 퇴치를 위한 자금 지원이 이미 중단된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연방 정부 지출 감축 등을 이유로 미국의 대외원조 전담 기구인 국제개발처를 사실상 없애는 수준의 구조조정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정호윤 특파원
#유엔 #미국 #원조 #USAI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호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