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을 방문해 통상 분야 핵심 고위 당국자들과 접촉했습니다.
안 장관은 “한국이 최소한 다른 국가보다 불리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전달하며 양국간 협력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이 기자입니다.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트럼프 2기 행정부들어 처음으로 미국 통상분야 최고위 당국자들과 접촉하고 한국의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안 장관은 특히 “한국이 최소한 타국보다 불리해선 안된다”는 입장을 전달하고 관세 면제 등을 요청했습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현지시간 2월 28일)> “관세 조치와 관련하여 우리 기업의 우려사항을 전달하며 면제를 요청하였습니다. 이번 방미 계기에 신설에 합의한 실무협의체를 통하여 우리 기업들의 피해가 최소화되는 방향으로..”
지난달 26일 미국 워싱턴DC를 찾은 안 장관은 앞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 등을 면담했습니다.
러트닉 상무장관은 미국의 무역적자 해소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한국에 대한 관세 계획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선 분야 협력과 관련해서는 미국은 최대한 빨리 추진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현지시간 2월 28일)> “3월 중으로 실무급 협의를 지속하면서 실무급 협의 논의 결과를 기반으로 고위급 협의를 개최하여 관세 조치를 포함한 주요 현안에 대하여 우리 입장을 최대한 반영하는 동시에..”
안 장관은 이번 방문에서 더그 버검 백악관 국가에너지위원장, 마크 켈리 상원의원 등과도 만나 협력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다만 정부는 “당장 성급하게 협상을 시도하기 보다는 미국과 긴밀히 협의하며 장기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윤석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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