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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샤르 알아사드 독재정권을 축출한 시리아가 화학무기를 전면 폐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아스아드 알-샤이바니 시리아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국제 화학무기 감시단체, 화학무기금지기구, OPCW 집행위원회 연설에서 이런 뜻을 밝혔습니다.

그는 “아사드 정권의 화학무기는 시리아는 물론 세계 역사의 가장 어두운 장 가운데 하나”라며 “고통스러운 유산을 종식하기 위해 남아있는 것은 무엇이든 해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사드 정권은 13년에 걸친 내전을 치르면서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혐의를 받아왔습니다.

OPCW는 조만간 시리아에 사무소를 설치해 화학무기 시설 목록을 작성하고 비축된 물량을 폐기하는 작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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